세밑 한파, 한해가 끝날 무렵에 찾아오는 한파를 뜻하는데요, <br /> <br />오늘 아침 강력한 세밑 한파가 찾아오며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서울 기온 영하 10.6도로 어제보다 무려 13도나 낮고요, <br /> <br />칼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는 영하 17.6도까지 곤두박질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출근길에는 가장 따뜻한 겉옷 입으시고, <br /> <br />목도리나 장갑 등으로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영하 30도 안팎의 북극 한기가 남하하면서 <br /> <br />경기 북동부와 강원에는 '한파 경보'가, <br /> <br />그 밖의 중부와 경북 북부에는 '한파주의보'가 발효 중입니다. <br /> <br />비공식 기록으로 현재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의 기온이 벌써 영하 19.7도까지 곤두박질했고, <br /> <br />파주는 영하 12.2도, 대관령 영하 12도 등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력한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낮에도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낮 기온 영하 8도, 광주와 대구 영하 3도로 어제보다 7~17도나 낮겠습니다. <br /> <br />강추위 속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현재 '대설특보'도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 산간에는 50cm 이상, 호남 서부에도 30cm 이상의 매우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, <br /> <br />폭설은 신정인 모레 대부분 그치겠지만, 강력한 한파는 연초까지 길게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내일 서울 아침 기온 영하 12도, 신정인 금요일에도 영하 9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길게 이어지는 한파에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폭설은 오늘 아침부터 내일 새벽 사이 서해안 지역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비닐하우스 등 야외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주시고요, <br /> <br />교통사고와 미끄럼 사고에도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123005431063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